실습을 시작하기 전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습이 종료된 지금은 그때 포기하지 않고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슈퍼바이저님이 확고한 신념과 자부심으로 잘 이끌어주셔서 시작전에 했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실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처음에는 클라이언트를 대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어색하였는데 슈퍼바이저님의 말씀을 따라가니 어색함이 사라지고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 사회복지사는 끊임없이 클라이언트의 상황을 관찰하고 수용하고 그에 맞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을 배웠다. 실습을 통해서 내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하는 대상을 위해 고민을 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직접 행동해야 하는 것을 알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더 많이 하고 경험도 더 많이 쌓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슈퍼바이저님이 마인드가 제대로 되어져있는 사회복지사가 있는 지역사회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슈퍼바이저님이야 말로 우리 지역에서 20년이 넘게 사회복지마인드로 인삼골 건강마을을 운영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사회복지사의 일이 주어진다면 슈퍼바이저님처럼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상식적인 제대로 된 사회복지사 마인드를 갖고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실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끊임없이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주신 슈퍼바이저님과 직원분들 덕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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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습을 마친 후
